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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12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3.02.09 12:01 댓글0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5개사가 상생협력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됐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의 상생볼’로 포스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대상 주식회사, 포스코 인터내셔널, 삼성전자 등 총 5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매달 포상하는 제도다.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된다.

12월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포스코는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같이 해소할 수 있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 진행 결과 수료생 90%인 153명이 51개 포스코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해 12월 3차례에 걸쳐 기술 수준이 취약한 농식품 경영체 및 농업 현장의 애로 해결을 위해 ‘농식품 기술개발(R&D) 유망 기술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농식품 기술거래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상은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수산식품 분야 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 개선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등의 협력을 약속해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로 꼽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6개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 점을, 삼성전자는 지난해 3회에 걸쳐 182개 기업 임직원 234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더 많은 기업의 자발적 상생협력 우수사례들이 '이달의 상생볼'을 통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