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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3.63% 하락... "감산 때문만은 아냐"

파이낸셜뉴스 2023.01.31 18:30 댓글0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3%대로 급락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인위적 감산 가능성 축소와 부진한 실적 발표가 꼽힌다. 일각에서는 외국인 순매수 이탈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3.63% 하락한 6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7일 장중 6만5000원으로 3개월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다시 급락한 셈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5% 줄어든 4조 30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7.9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설 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감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달러 약세로 인한 이머징 마켓 자금 유입, 중국 춘절 연휴에 따른 소비 기대감, 미국 증시 상승 등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를 늘린 결과"라며 "최근 시장에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빠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산을 너무 민감하게 볼 필요는 없다"며 "다만 감산을 하고 난 후 실질적으로 재고가 줄어드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고 증가율이 꺾이는 시점이 반등 시기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 연구원은 반등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상반기는 아닐 것"이라며 "재고가 증가하더라도 증가율이 꺾이는 시점이 오는데 그때가 향후 주가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시기"라고 예상했다.

최악의 국면은 벗어나 다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며 "불확실한 소비 경기로 인해 매출이 약하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 1·4분기 실적 바닥 기대로 향후 주가는 저점을 높여 가며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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