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5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1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조인 더 비스포크·컴 비스포크 홈' 캠페인은 통합캠페인전략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비스포크' 팬덤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 프로젝트로, '조인 더 비스포크' 캠페인은 TV영상부문에서 금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이마트의 '라이트 세이버' 캠페인은 옥외부문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에서 쇼핑할때 카트 손잡이를 잡고 있는 시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손잡이에 LED 살균기가 장착된 특수카트를 제작, 운영한 프로젝트다.
제일기획이 제주도에서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슬로우 로드' 캠페인은 프로모션부문 대상작으로 뽑혔다.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금상 수상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C-ITS'로 응급환자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시켜주는 혁신기술을 선보인 KT의 'C-ITS 기적의 도로' 캠페인은 공익광고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