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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S11 출격 임박에… 샤오미, 저가공세로 ‘안방 맞불’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8:25 댓글0

‘레드미 K 패드’ 사전 마케팅 시작
54만~60만원대로 9월께 韓상륙
삼성, 새 시리즈로 점유율 만회 노려


샤오미 태블릿 '레드미 K 패드'(왼쪽)와 갤럭시 탭 S11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 샤오미 제공·에반 블래스 X 캡처
샤오미 태블릿 '레드미 K 패드'(왼쪽)와 갤럭시 탭 S11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 샤오미 제공·에반 블래스 X 캡처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조만간 출시하는 가운데 샤오미도 태블릿 신제품을 내놓으며 맞불을 놓는다.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안방에서 샤오미의 저가전략 공세에 대응하는 상황이 됐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코리아는 태블릿 사용경험 및 선호도에 대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했다.

질문에는 '8.8인치 화면이 한 손 조작에 편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7500㎃h 배터리가 귀하의 하루 외근 수요를 충족합니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질문에 언급된 사양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레드미 K 패드'가 유일하다. 사실상 설문조사를 이유로 사전 마케팅 공세에 들어간 셈이다.

레드미 K 패드는 지난 6월 말 중국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8.8형 LCD 화면, 7500㎃h 배터리, 67W 충전속도 등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를 장착했다. 가격은 54만~60만원 선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오는 9~10월로 예상된다. 정식 출시 과정에서 일부 가격변동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 시기에는 삼성전자도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탭 S10 라이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1, 갤럭시 탭 S11 울트라 모두 '디멘시티 9400'을 장착했다. '디멘시티 9400'은 '디멘시티 9400+'와 성능이 유사하다. 화면과 배터리 차이는 삼성이 압도적이다.

갤럭시 탭 S11은 11형 AMOLED 화면을 달아 선명한 색감을 내면서도 8400㎃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탭S11 울트라는 14.6형 AMOLED 화면, 1만1600㎃h 배터리 등을 각각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과 배터리 측면에서 고급화 전략을 택했지만 가격 역시 약 120만원대부터 시작될 것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등을 통해 전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하락한 점유율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샤오미 #태블릿 #신제품 #갤탭S11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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