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곳 찾아가는 ‘프로미봉사단’… DB손보, 지역사회와 ‘동행’

임직원·보험설계사 봉사단 운영
직원 기부금에 회사 출연금 더해
‘프로미 하트 펀드’로 재원 마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부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등 봉사 활발
청각장애 특수학교 13년째 후원
야구부 지원 등 학생들 꿈 응원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오른쪽)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 임직원과 충주성심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7월 충북 충주성심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지역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활동과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DB손보는 가족사랑을 지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봉사단과 회사의 전속 보험설계사인 PA(Prime Agent)로 구성된 '프로미PA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DB손보의 프로미 봉사단은 지난 2006년 출범됐으며 소외계층 후원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DB손보는 충주성심학교 후원을 비롯해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서울시 빗물받이 정화활동 및 이웃관계회복 프로젝트, 탄소중립 '업리사이클'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2013년 6월 첫 후원 이후 13년 동안 진행 중인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충주성심학교를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다. DB손보가 지금까지 충주성심학교에 전달한 약 3억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만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돼왔다.

장학금 외에도 DB손보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은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활동, 야구부 운영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 그리고 DB프로미 농구단의 경기관람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DB손보는 약속상자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해왔다.

DB손보 관계자는 "지난 13년간 충주성심학교와 이어온 후원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B손보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러브하우스는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온 D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다.

DB손보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원주시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기초생계수급자 및 조손가족의 거주지를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환, 생활개선 물품 지원 등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정을 전달했다. DB손보와 DB프로미 농구단은 원주시 주거취약계층 10가구의 집을 수리해주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DB손보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등을 찾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했던 DB손보 정종표 사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프로미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 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 만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DB손보는 직접적인 사회공헌 활동 이외에도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DB손보가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DB손보 '교통·환경챌린지'는 지난 2019년 국내 금융업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사업으로 올해 시행 7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선발된 소셜벤쳐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및 매출 증가 등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DB손보는 '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DB손보는 자사 ‘교통·환경챌린지’에 선발된 기업에게 사업비 지원을 시작으로 기업별 1대 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육,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오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소셜벤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B손보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도 손잡고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사랑나눔봉사'를 실천 중이다. DB손보의 사랑나눔봉사는 초록우산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업가족 중심의 전국단위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DB손보는 사랑나눔봉사 활동을 통해 전국 프로미봉사단과 1대 1로 매칭된 사회복지기관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하고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도 DB손보는 12월까지 프로미PA봉사단이 복지기관에 방문해 시설 개보수, 주거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랑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전국의 복지기관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면서 "꾸준한 나눔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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