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영끌족 어쩌나"...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오른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5 15:47 댓글0

은행연, 11월 코픽스 0.24%p↑ 코픽스, 변동금리 상품 금리 결정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1% 3개월 연속 오름세


뉴시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가 또 오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연 2.57%)보다 0.24%포인트(p) 높은 2.81%로 집계됐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3%로 0.01%p 낮아졌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조달 금리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48%에서 변화가 없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전문가방송

  • 진검승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시황 점검

    10.01 19:00

  • 진검승부

    고객예탁금과 신용 자금 급증

    09.30 19:00

  • 진검승부

    환율 하락과 지수 반등

    09.29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최대 6억, 한 종목 100% 집중 투자 가능한 스탁론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12.21 09: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