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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보조금 경쟁 치열… 서울 사흘만에 1500대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1.04.21 17:56 댓글0

컨버전 계약자 줄줄이 신청 대기
친환경차 보조금 이미 84% 소진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발 보조금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에서만 이미 사흘만에 1500대가 넘는 보조금 신청이 접수됐고, 컨버전(세부사양 확정 후 본계약)을 마친 계약자들도 줄줄이 신청을 대기중이다.

21일 관련 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기준 친환경차 구매보조금 신청은 총 4243대로 올해 총 보급물량 5067대의 83.7%가 접수됐다. 특히 지난주 후반부터 아이오닉5의 보조금 신청이 급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4월 15일부터 아이오닉5의 보조금 신청을 받았는데 사흘만에 1500대 이상이 접수를 했다"면서 "대부분이 리스·렌탈 등을 위한 법인 물량이고 개인은 아직까지 비중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시 전기차 보급물량 5067대 중 법인에 배정된 물량이 2027대, 우선순위 배정 506대, 일반 배정 2534대다. 아이오닉5가 가세하며 법인의 물량은 이미 초과된 상태다.

일반 배정에는 전일 오후 3시까지 1497대가 신청을 해 1037대가 남았다. 이 중 아이오닉5의 물량은 132대다.

아직 1000대 이상의 물량이 남아 있지만 커버전을 마친 아이오닉5 계약자들이 가세하면 더욱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자가 4만여명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3만여명이 보조금 경쟁을 벌이게 된다. 서울의 현대차 대리점 영업사원은 "컨버전 기간 동안 사전계약한 고객들은 모두 본계약으로 넘어왔다"면서 "사전계약을 하지 않은 고객들의 문의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은 계약 후 2개월 이내에 출고될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면서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보조금을 신청하기 때문에 사전계약 순번이 빨라도 차량의 인도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별로 다르지만 2개월 이내에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밀리게 된다. 지자체에 따라선 연내 재신청을 제한하는 곳도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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