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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주 덜루스, 한국계 새라 박씨 첫 시의원 당선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4:03 댓글0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시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새라 박(한국명 박유정)씨가 4일(현지시간) 당선 확정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시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새라 박(한국명 박유정)씨가 4일(현지시간) 당선 확정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시의원에 한국계 새라 박씨(한국명 박유정)가 당선됐다.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지방선거 개표 결과 박씨는 덜루스 시의원 1지역구에서 총 2527표 가운데 1368표(54%)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 출마 선언 두 달 만에 현직 제이민 하크니스 시의원과 샤파엣 아메드 후보를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박씨는 덜루스 시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시의원으로 내년 초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조지아주 주도 애틀랜타 북부에 위치한 덜루스는 한인 상권이 밀집한 지역으로, H 마트를 중심으로 한국계 주민과 사업체가 집중돼 있다. 조지아주는 기아 웨스트포인트 공장과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장 등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주로 꼽힌다.

지난 1998년 미국으로 이주한 박씨는 조지아 주립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보좌관, 수석 소통비서관 등을 지냈다. 한미연합회(KAC) 애틀랜타 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며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과 올해 미국 이민 당국의 현대차 한국인 체포 사건 당시 한인사회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했다.

박씨는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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