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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앞줄 왼쪽 6번째), 박진 외교부 장관(앞줄 왼쪽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박진 외교부 장관 초청 글로벌 경제현안 대응 임원 협의회 출범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는 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SK·현대자동차·
LG·롯데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한국을 둘러싼 경제안보 환경과 한국경제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는 한국 대표기업 20여개사로 구성되며, 각 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임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분기별로 정부 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대응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동시다발적 전쟁 발발, 공급망 재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각국의 보호주의 통상정책, 다양한 환경규제 신설 등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대외 리스크가 뉴노멀이 된 상황”이라며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국제무대 속에서 팀코리아로 함께 움직이자”고 말했다.
임원협의회 첫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별연사로 나섰다. 박 장관은 우리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일즈외교 및 경제안보외교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또 이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