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A2 수주에 이어 대조A3 까지 확보
수도권 정비사업 강자로 입지 굳혀  |
| 은평대조A3구역 투시도. 한신공영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29일 서울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91-10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4개 동, 아파트 47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지는 GTX-A노선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호선 불광역·구산역 등 다중 교통망이 밀집된 지역으로, 대중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은평구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 및 사업성 개선이 기대되는 등 입지 가치와 미래 수익성 측면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지닌 사업장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한신공영은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과 건설경기속에서도 꾸준하게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핵심 수주 전략으로 삼고 수주를 이어 왔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우량 사업지를 선별 수주하며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년에도 서울·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에서 1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이 높고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서울·수도권에서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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