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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급' 한신공영, 강제옵션 걸고 사모채 발행 [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2025.03.05 14:49 댓글0

<span id='_stock_code_004960' data-stockcode='004960'>한신공영</span> 제공.
한신공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이 1년 7개월 만에 일반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특히 강제상환옵션을 내걸어, 회사채 발행 상황이 녹록지 않은 시장의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달 28일 1년 만기 사모채를 연 7.5%에 발행했다. 한신공영이 일반 회사채에 나온 것은 2023년 7월 21일 총 500억원어치 사모채를 발행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발행한 사모채는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제공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으로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 300억원씩 발행했다. 당시 P-CBO의 표면이자율은 연 3~4% 수준에서 결정된 바 있다. 이번에 한신공영이 발행한 사모채에는 강제상환옵션이 내걸렸다. 통상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두 단계 이상 떨어질 경우에 발동된다.

한신공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BBB0 수준이다. 두 단계 하락하면 BB+로 투기등급이 된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라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의 조달이 여의치 않다.

그럼에도 한신공영은 자본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신공영이 연내 현금상환하거나 갚아야 하는 회사채 잔액은 650억원이다. 또한, 지난해 9월말 기준 1년 이내 만기 도래하는 금융권 차입금은 6303억원 수준이다.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별도 기준)은 2441억원 규모다.

한편 한신공영은 1950년 설립돼 건축, 토목, 플랜트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업체로 2023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7위 수준이다. 지난해 3월말 기준 최대주주는 코암시앤시개발로 지분율 36.76%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채 #한신공영 #사모회사채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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