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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지원' 관련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며 20일 직접 오류를 정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19일) 업무보고 과정에서 'HPV백신 접종 지원' 관련해 잘못 전달된 정보가 있어 국민께 재차 보고 드린다"며 "현재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일은 마땅히 국가의 책임이다. 앞으로 그 책임을 더욱 분명히, 더 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는 여성 청소년은 13세까지 HPV 백신을 무료로 맞고 있다는 취지의 보고가 이뤄진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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