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4시 50분께 사망  |
| 18일 오후 철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모습. 사진=박성현 기자 |
[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22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신안산선 지하 70m 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철근에 맞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50대 남성 A씨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현장에서 근무하던 콘크리트 타설 차량 운전자로서 작업 중 하차한 상태에서 머리에 철근을 맞고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구급차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시 50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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