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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부터 케데헌까지...시선과 입맛으로 K-푸드 칠레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1:00 댓글0

코트라, 칠레 식품박람회서 한국관 첫 운영
K-푸드 킹덤을 테마로 관람객 사로잡아
칠레를 농식품 수출 신흥 전략국으로 지정


칠레 산티아고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2025 칠레 식품박람회'에서 코트라가 운영하는 한국관을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칠레 산티아고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2025 칠레 식품박람회'에서 코트라가 운영하는 한국관을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거 한류를 이끈 드라마 '대장금'과 최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만나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장이 칠레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일까지(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2025 칠레 식품박람회'에서 최초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K-푸드 킹덤'을 주제로 박람회 내 최대 규모로 꾸며진 한국관은 K-컬처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장금을 모티브로 한 한식 체험존에서는 김치, 비빔밥 등을 선보였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활용한 이벤트존에서는 참여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관에는 대상, 영풍 등 총 43개의 우리 식품기업이 참가해 떡볶이, 라면, 소스류 등을 홍보했다. 현지 주요 슈퍼마켓 바이어들과 약 50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7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관 운영은 정부의 K-푸드 수출 확대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농식품부와 KOTRA는 칠레를 2025년 농식품 수출 신흥 전략국으로 지정해 상담회, 판촉, 홍보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2030년까지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성희 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장은 "이번 한국관은 대장금으로 상징되는 초기 한류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같은 최신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맛보며 K-푸드의 매력을 경험한 만큼 K-푸드 중남미 수출 확산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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