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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위성정당 비례 후보 발표로 총선 진용 완성..청년·호남 홀대론[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2024.03.18 16:44 댓글0

1번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20대 0명, 30·40 15명
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도 비례 발표…1번 양소영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지역구 후보 공천에 이어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까지 확정, 여권 진용이 완성됐다. 다만 비례대표 명단에 청년·호남을 대표하는 후보가 적어 다양성 확보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미래는 18일 여의도 중앙당사 비례대표 후보 35명 명단을 발표했다.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번에 대한 큰 의미 부여는 안 했다”면서도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관련 활동을 해 손색이 없을 것으로 봤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2번은 '탈북 공학도'로 알려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 특임교수가 차지했다. 영입인재로 화제가 된 진종오 전 사격 국가대표는 4번에 배치됐다.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기용설이 나오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을 받았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가 각각 11번과 12번에 배치됐다.

이 밖에도 당선 안정권으로 불리는 20번 안에는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13번), 비례 현역 김예지 의원(15번),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16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17번) 등이 포진했다.

다만 청년·호남 후보 부족으로 다양성을 살리자는 비례대표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0명 △30대 6명 △40대 9명 △50대 10명 △60대 10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나이 51.46세로, 30·40 후보자(15명)가 절반에도 못 미쳤다. 당선 안정권인 20번 안으로 살펴보면 9명에 불과하다.

20대 후보는 아예 전멸했다. 유 위원장은 "20대 공천자도 있었지만 준비도 덜 돼 있고 경력도 좀 짧은 감이 있었다"며 "정치에서는 40대도 청년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 후보 홀대론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8번 인 전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과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각각 22번과 24번을 받는 데 그쳤다.

한편 이낙연 공동대표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미래도 같은 날 비례대표 후보 13인 명단과 순위를 발표했다.

새미래는 양소영 책임위원(공동선대위원장)과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을 각각 1번과 2번에 배치했다. 3번에는 주찬미 전 육군 중령, 4번 신정현 전 공동창준위원장, 5번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에는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주원규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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