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새로운 기업 슬로건과 기업이미지(CI)로 '건강한 시작'을 선포하며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남양유업의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과 CI 방향성을 반영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재정립했다.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 등 3가지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맛있는우유GT'의 부드러운 곡선형 폰트를 적용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남양유업은 이날부터 전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사업장, 유니폼, 사원증, 명함, 공식 디지털 플랫폼 등 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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