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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대전 한 입”...대전시, '꿈돌이 명품김'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5:03 댓글0

대전시·관광공사·지역기업 협약 체결...10월부터 공공판매처서 판매 돌입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29일 대전시청에서 임재일 환상의 바다 대표(맨 왼쪽),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과 ‘꿈돌이 명품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업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상표로하는 라면과 막걸리가 출시된데 이어 이번엔 '꿈돌이 김'이 나왔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대전관광공사, ㈜환상의바다와 함께 ‘꿈돌이 명품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꿈돌이 명품김’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꿈돌이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도시브랜드 상품으로, 국내산 원초를 사용하고 꿈씨패밀리로 특화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행정 지원을, 대전관광공사는 라이선스와 홍보마케팅을, 환상의바다는 기획·디자인·생산·유통을 맡는다.

꿈돌이 명품김은 꿈돌이와 대전여행·꿈돌이하우스·TJ마트 등 등 대전 내 공공판매처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한정 판매된다.

㈜환상의바다는 지난 2013년 법인 설립 뒤 대전 본점과 보령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김 제조기업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꿈돌이를 시민의 식탁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꿈씨패밀리를 지속가능한 로컬브랜딩의 본보기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있고 재미 넘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 ‘꿈돌이 명품김’에 이어 다양한 캐릭터 기반 식음료 상품을 출시해 관광·굿즈·식품을 아우르는 도시브랜드 상품 전략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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