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IFSR)에서 'A1', 전망에서 '안정적(Stable)' 등급을 신규로 부여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1(안정적)' 등급은 글로벌 10위권 내 포진해 있는 다수의 최상위 재보험사들과 동등한 신용등급이다.
무디스는 "코리안리는 60여년의 업력을 토대로 글로벌 재보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동사의 우수한 입지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재무적 탄력성을 반영하여 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디스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견고한 리스크 프로파일 유지 △국내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와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 △포괄적인 재재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자본기반 대비 대재해 순손실 수준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톱티어 재보험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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