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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새만금에 구형흑연 생산거점…4400억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5.06.08 12:32 댓글0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등과 투자협약
자회사 퓨처그라프 설립해 4400억 투자
2027년부터 연산 3.7만톤 구형흑연 공장 가동


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정훈 퓨처그라프 대표이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이사(왼쪽부터)가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span id='_stock_code_003670' data-stockcode='003670'>포스코퓨처엠</span> 제공
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정훈 퓨처그라프 대표이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이사(왼쪽부터)가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음극재 중간원료인 구형흑연의 국내 생산을 위해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설립하고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일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 퓨처그라프는 약 4400억원을 투자해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구형흑연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2027년부터 연 3만7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구형흑연은 흑연 광석의 불규칙한 입자를 둥글게 하고 순도를 높인 음극재의 중간원료다. 중국이 글로벌 생산량의 99%를 점유하고 있어, 국내 배터리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로 여겨져 왔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생산한 구형흑연을 활용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흑연 광석-구형흑연-음극재 제품 최종 생산으로 이어지는 음극재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진다.

비중국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지는 만큼,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 공급망 독립을 통해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협약식에서 "심화되는 세계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에 대응해, 국가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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