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80명에 연간 총 4800만원 후원  |
지난해 7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한 '푸른꿈 환경캠프' 모습. 포스코퓨처엠 제공 |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도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최대 월 10만원까지 적립액 2배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본사 및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서울 등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청소년 1인당 월 5만원을 후원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인 10만원을 추가지원하게 돼 연간 180만원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 이후부터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여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년까지 누적 후원금은 2억85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캠프'와 '미래세대 축구교실',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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