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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261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10시4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7p(0.87%) 오른 2614.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3.86p(0.92%) 오른 2615.72에 출발한 뒤 장중 2620대까지 오른 뒤 현재는 2610선에서 등락 중이다.
기관이 홀로 31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2억원, 19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6.6%), 금융업(4.36%), 전기가스업(3.65%), 증권(3.05%) 등이 강세인 가운데 의료정밀(-1.46%), 전기전자(-1.16%), 기계(-0.33%)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B금융(8.16%),
포스코퓨처엠(5.13%),
현대차(4.47%),
기아(3.89%) 등이 강세인 반면
SK하이닉스(-3.29%),
삼성전자(-1.68%) 등 반도체주만 홀로 약세다.
그간 전 세계 증시를 견인해왔던 인공지능(AI) 주도주 중 하나였던 슈퍼마이크론이 향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AI 업종이 급락하자 미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금요일 미국 AI주 급락의 여진 및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여부,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테슬라, 메타 등 미국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p(0.34%) 오른 844.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04p(0.36%) 상승한 844.95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2억원, 2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63억원을 순매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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