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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가동재개…대기업 협력사도 "정상화 응원"

파이낸셜뉴스 2021.03.02 10:29 댓글0

부품 협력사와 협의 성공 '납품 재개'
2일부터 정상가동


부품 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차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한마음으로 조속한 정상화를 응원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부품 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쌍용차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한마음으로 조속한 정상화를 응원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

26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평택공장 가동을 재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해왔다. 쌍용차가 지난 2월 공장을 가동한 날은 1~2일, 16일 단 3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부품 협력사들과 협의에 성공해 이날부터 생산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품 협력사들도 쌍용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내걸기도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2일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원은 쌍용차의 ARS 프로그램 기간과 관계없이 법정관리 개시를 유예하기로 했다. 투자자와의 협상이 진행되는 만큼 법정관리에 돌입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쌍용차와 HAAH오토모티브와의 매각 협상은 양측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진행중이다. 만약 HAAH오토모티브와의 협상이 이뤄지면 곧바로 P플랜(사전회생계획안) 신청을 위해 채권단 동의를 받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쌍용차는 이르면 3월 중순까지 P플랜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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