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3537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
해외 시장서 5980대 판매…전년比 26.1% 증가  |
| KG모빌리티 전기 픽업 '무쏘 EV'. 사진=KG모빌리티 제공 |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올해 10월 국내 3537대, 해외 5980대 등 전 세계 시장서 총 951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적 상승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세가 견인했다. 해외 판매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1% 증가한 5980대였다. 튀르키예 시장에서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무쏘EV 출시 행사를 갖는 등 협력을 통해 튀르키예, 헝가리 등으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다만 국내에서는 조업 일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한 353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코란도 1013대, 무쏘EV 78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 603대 순이었다.
KGM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로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줄었으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무쏘 EV 등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강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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