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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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M 사내 임직원 봉사단 '네바퀴동행'이 지난 30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KGM 제공 |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사내 임직원 봉사단 '네바퀴동행'이 지난 30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기 평택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평택시 팽성읍 내리문화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를 통해 토종 식물을 보호하는 등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과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위해 식물들을 집중 제거했다. KGM은 이들 식물이 씨앗 생존력이 3년 이상 지속돼 꾸준한 제거 활동이 필요하며, 열매가 씨앗을 퍼뜨리기 전인 가을철이 제거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네바퀴동행'과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평택시 소재 안성천에서 환경정화 봉사 활동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KGM 평택 본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기본 교육을 수강했으며, 직접 유용미생물군(EM) 흙공을 만들어 안성천 곳곳에 던져 수질 정화 활동을 펼쳤다. EM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
KGM 봉사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식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지역 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실천 사례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책임 있는 역할을 지원하는 긍정적 기업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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