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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담비 2021.09.14(사진=IHQ)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8회에서 청소년 시절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언니가 쏜다!' 8회에서는 10~20대의 추억을 떠올리는 4MC(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손담비는 "엄마에게 혼나 머리를 밀린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켰다. 그는 "고등학교 때 통금시간인 6시를 어기려고 아예 10시쯤 들어갔는데 어머니에게 삭발을 당했다. 다음 날 가발을 사 오셨다"라고 털어놨다.
곽정은은 김치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그는 "우리 집 김치는 하얀 편이었다. 다른 집 김치를 보고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화를 내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알고 보니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춧가루를 많이 살 수가 없었던 거였다. 사회생활을 하고서야 이런 (빨간)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해 3MC를 먹먹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