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 "韓 기업 AI 전환, 최적 파트너 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1:22 댓글0
-오픈AI 김경훈 코리아 대표 첫 기자간담회
-챗GPT 하루 메시지, 지난해 6월 4억5000건에서 올해 6월 26억3000건으로 약 6배 증가
[파이낸셜뉴스] "AI는 상당히 초기 단계로, 지금 현재 어떤 모델이 잘 나가는가는 여부 보다는 (오픈AI의) 로드맵 대로 가는지가 중요하다. 오픈AI의 파트너들과 함께 하면서 AI 발전 속도를 빠르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픈AI 코리아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본격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훈 총괄대표 취임 후 첫 간담회로, 챗GPT 3주년을 맞아 AI 도입 현황, 기업 중심의 AI 전환 전략, 실제 효과 등이 공유됐다. 김 대표는 "오픈AI이 많은 이들에게 주는 유용한 가치를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기업의 역할을 빼놓고는 불가능하다"면서 B2B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오는 경제적 가치, 사회적 혜택은 클 것"이라며 "개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업이 있어야 더 경제적인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의 사용량은 출시 3년 동안 빠르게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챗GPT 일일 메시지는 지난해 6월 4억5000건에서 올해 6월 26억3000건으로 약 6배가 늘었다. 전 세계 사용자 기준, 챗GPT는 운동.건강, 생활 정보, 학습 조언,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등 실용적인 조언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약 29%%로 가장 많았고 정보 탐색을 위한 사용도 24% 수준으로 높았다.
한국에서는 챗GPT의 사용 패턴이 조금 달라, 업무 목적의 활용이 두드러졌다. 29%가 문서나 계약서 번역, 문서 및 이메일 작성 등 업무 산출물을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했다. 21%는 과업 수행을 위한 방법을 조언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텍스트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소라(Sora)’ 사용률도 높아졌다. 김 대표는 "소라 사용률의 경우 전세계 도시 중에서 서울이 1위"라며 "현재 영상 제작의 많은 부분이 AI 툴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내년에는 게임이나 광고 플랫폼 등의 부문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일상 속으로 스며든 AI 사용과 국내에서의 사용 패턴은 기업의 AI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전 세계에서 매주 8억명 이상이 챗GPT를 사용해 AI 효용을 체감하고 있고, 직원들이 챗GPT 사용에 익숙한 만큼 기업 내에서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시범운영 기간이 짧고 빠르게 AI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경제적으로 가치가 큰 일의 대부분이 기업 안에서 이뤄지므로 AI의 긍정적 경제적 효과는 기업의 AI 전환을 통해 가장 크게 실현될 수 있다"며 "오픈AI코리아가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GS건설과 LG 유플러스 AI 도입 책임자가 참여해 기업에서의 실제 AI 도입 사례도 소개했다. GS건설은 직원들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배포해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며, LG유플러스는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에이젠틱 콜봇 스탠다드를 오는 16일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에이젠틱 콜봇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챗GPT 하루 메시지, 지난해 6월 4억5000건에서 올해 6월 26억3000건으로 약 6배 증가
 |
| 인사말하는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AI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4 ryousanta@yna.co.kr (끝) |
[파이낸셜뉴스] "AI는 상당히 초기 단계로, 지금 현재 어떤 모델이 잘 나가는가는 여부 보다는 (오픈AI의) 로드맵 대로 가는지가 중요하다. 오픈AI의 파트너들과 함께 하면서 AI 발전 속도를 빠르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픈AI 코리아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본격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훈 총괄대표 취임 후 첫 간담회로, 챗GPT 3주년을 맞아 AI 도입 현황, 기업 중심의 AI 전환 전략, 실제 효과 등이 공유됐다. 김 대표는 "오픈AI이 많은 이들에게 주는 유용한 가치를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기업의 역할을 빼놓고는 불가능하다"면서 B2B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오는 경제적 가치, 사회적 혜택은 클 것"이라며 "개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업이 있어야 더 경제적인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의 사용량은 출시 3년 동안 빠르게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챗GPT 일일 메시지는 지난해 6월 4억5000건에서 올해 6월 26억3000건으로 약 6배가 늘었다. 전 세계 사용자 기준, 챗GPT는 운동.건강, 생활 정보, 학습 조언,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등 실용적인 조언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약 29%%로 가장 많았고 정보 탐색을 위한 사용도 24% 수준으로 높았다.
한국에서는 챗GPT의 사용 패턴이 조금 달라, 업무 목적의 활용이 두드러졌다. 29%가 문서나 계약서 번역, 문서 및 이메일 작성 등 업무 산출물을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했다. 21%는 과업 수행을 위한 방법을 조언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텍스트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소라(Sora)’ 사용률도 높아졌다. 김 대표는 "소라 사용률의 경우 전세계 도시 중에서 서울이 1위"라며 "현재 영상 제작의 많은 부분이 AI 툴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내년에는 게임이나 광고 플랫폼 등의 부문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일상 속으로 스며든 AI 사용과 국내에서의 사용 패턴은 기업의 AI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전 세계에서 매주 8억명 이상이 챗GPT를 사용해 AI 효용을 체감하고 있고, 직원들이 챗GPT 사용에 익숙한 만큼 기업 내에서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시범운영 기간이 짧고 빠르게 AI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경제적으로 가치가 큰 일의 대부분이 기업 안에서 이뤄지므로 AI의 긍정적 경제적 효과는 기업의 AI 전환을 통해 가장 크게 실현될 수 있다"며 "오픈AI코리아가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GS건설과 LG 유플러스 AI 도입 책임자가 참여해 기업에서의 실제 AI 도입 사례도 소개했다. GS건설은 직원들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배포해 업무 혁신을 추진 중이며, LG유플러스는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에이젠틱 콜봇 스탠다드를 오는 16일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에이젠틱 콜봇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방송
1/3
연관검색종목 12.05 20: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