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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랠리속 美 CPI 발표 촉각... ‘2400~2550’ 박스피 이어질듯 [주간 증시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2.08.07 17:40 댓글0

최근 국내 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주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의회 통과 기대감 등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2400~2550이다.

■코스피, 2400~2550선 흐름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2451.50) 대비 1.60% 오른 2490.80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내 증시는 강달러 기조 완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 등으로 인해 우상향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8월 증시가 반등의 폭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지난주 역시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한편 OPEC+ 회의에서 9월 증산에 합의함에 따라 유가가 하락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됐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증시를 괴롭혀온 3가지 위험(고물가·고강도 긴축·경기 침체)을 두고 걱정 투성이었던 시장의 인식에 앞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긍정의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주는 동아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물가 지표 우려 등에 따라 코스피가 2400~2550선에서 박스피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갈등이 증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추가적인 갈등 고조가 나오면 약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의 7월 CPI가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PI는 인플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를 예상해볼 수 있는 재료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정점 통과 기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여전히 연준의 목표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의회 통과는 증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저소득층 전기차 구매시 세액공제, 태양광 패널·풍력 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세액공제, 자동화 생산시설,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성장주들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개별 업종과 종목 관점에서 기회 요인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7월 美 CPI 발표 시장 관심

이번주 주목할 만한 경제 일정은 △유럽 8월 센틱스 투자자 기대지수(8일) △한국 7월 실업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10일)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연준 위원 연설(11일) △미국 8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속보치, 유럽 6월 산업생산(12일) 등이다.

특히 미국 7월 CPI가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미국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에 관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최종 결정에 있어 경제 지표를 중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7월 CPI의 시장 전망치는 8.9%로 6월(9.1%)보다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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