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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마감체크] 넷플릭스와 테슬라가 알려줄 주도주 탄력

인포스탁 2020.04.22 18:37 댓글0



국제유가 시간외 변동성 축소, 경제재개 기대감 등 긍정적
언택트 중심 성장 기대주 실적 및 위기 산업 회생 가능성 관심
넷플릭스, 테슬라 등 뉴욕증시 실적 발표 후 움직임 주목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 4월 22일 마감체크

국내증시는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지속되며 하락한 뉴욕증시 영향에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외 시장에서 유가가 변동성을 줄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9% 상승한 1,89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장중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에 나서며 384억 순매도로 매도 규모를 크게 줄였습니다. 기관은 3,071억을 순매도했지만 2시 이후 연기금의 매수가 확대됐고 개인은 4700억 매수에서 물량이 줄어들며 3,171억을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 건설 업종이 정부 정책 기대감에 급등했고, 전기가스 업종, 통신 업종 등 경기방어주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금융 업종이 약세를 이어갔고, 철강금속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경기민감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2% 상승한 63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249억, 19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연기금은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682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비금속 업종, 건설 업종 등 정부 정책 수혜주가 급등했고, 방송서비스 업종, 유통 업종 등이 시총 상위주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컴퓨터서비스 업종,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국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두산중공업에 대한 대출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에 1조 7,000억원, 두산중공업에 5억달러의 외화 채권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 두산중공업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두산중공업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40조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조성해 항공, 해운 등 7대 기간산업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힘입어 우원개발, 고려시멘트 등 SOC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한편 한진중공업과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한진중공업의 매각 추진 소식에 장중 급등락을 보였습니다.

바이오, 진단키트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올해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한 가운데, 최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국산 의료기기, 바이오 제품을 다수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그룹주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편 씨젠이 미국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얻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고, 수젠텍은 프랑스 기업에 56억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장중 급등했습니다. 반면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등 클로로퀸 관련주는 미국 내 클로로퀸 임상에서 약효 입증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정유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전일 WTI 5월물이 ‘마이너스 유가’ 사태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정유주는 6월물마저 급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비축유를 매입하겠다며 지원에 나섰지만, 수요 급감 및 원유 저장공간 부족 우려 등이 지속되며 WTI 6월물이 -43% 급락한 11.5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S-Oil, SK이노베이션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철강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EU 철강협회가 해외 수입 물량을 75% 줄여달라고 EU 집행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동차, 건설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철강 수입 중단에 가까운 극단적 처방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POSCO, 현대제철이 조정을 받았고, KG동부제철, 세아베스틸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체크포인트

미국 주간 원유재고
한국 1분기 GDP
독일 4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
영국 4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



실적

미국

(개장 전) AT&T, 바이오젠, 킴벌리클락, 델타항공
(폐장 후) 테슬라, 페이팔, 램리서치, 자일링스

한국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NAVER, 삼성에스디에스



■ 전망과 포인트

국제유가와 대북 이슈의 영향이 둔화된 상황에서 시장은 성장과 생존 모멘텀에 관심이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언택트를 중심으로 하는 IT산업과 바이오의 흐름이 한 축을 차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 또 다른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정부 지원으로 얼마나 회생하는지, 정부 지원과 더불어 구조조정, 인수합병을 통해 어떻게 살아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종목군들은 5G, 언택트 소비주, 데이터 관련주, 콘텐츠 종목과 전기차 관련주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장중 비대면 의료에 대한 소식이 나오며, 관련주들이 시세를 분출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관련 산업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구조조정과 정부지원 이슈를 통해 오르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의 축은 해당 종목의 주가가 악재를 얼마나 선반영하고 있는지 입니다. 이외에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주도주의 흐름을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 시간외 시장에서 실적을 발표하며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친 넷플릭스와 내일 시간외 시장에서 실적을 발표할 테슬라의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호재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시장 주도력을 계속 지켜갈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 보유 종목의 차익 실현 여부를 가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월 22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주식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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