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fn마켓워치] '부동산 시장 부진' 건설사, 고금리 사모채 조달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3.05.24 14:26 댓글0

[파이낸셜뉴스]부동산 시장의 자금 경색이 계속되면서 건설사들이 고금리 회사채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소형 건설사들은 10%에 가까운 금리를 감내하며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DL건설, HL D&I 한라, 한양 등 건설사들은 고금리 사모채 발행을 쏟아냈다.

DL건설은 이날 1~2년물 총 200억원어치 사모채를 연 6.4~6.5%에 발행했다. 2021년 9월 연 2.4~2.8%에 2·3년물 사모채를 발행했던 것과 비교하면 조달비용이 최소 2~3배 늘어난 셈이다.

HL D&I 한라는 연 8.5%에 사모채 70억원어치를 찍었다. 올해 들어 공모채, 프라이머리담보부증권(P-CBO)을 찍은데 이어 사모채 발행을 늘려가고 있다.

HL D&I 한라가 올해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은 1000억원에 이른다.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P-CBO(연 4.43%)를 제외하고는 모두 조달금리가 8~9%에서 결정됐다.

중견건설사 한양도 연 8.5%에 사모채 1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 12일 연 9.0%에 사모채(30억원)를 찍었다.

주택경기가 악화되고 건설사에 유동성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이들은 고금리를 감수하고라도 현금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의 고금리 조달은 계속될 확률이 크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경기 침체 그림자가 짙어진 때문이다. 2020년 초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는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하락해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물가 수준이 높게 유지되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매수 심리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미분양이 장기화할 경우 공사비 투입 부담, 대금회수 부담 등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미분양, 공사비 인상 등으로 위축된 건설경기는 올해 착공 및 분양 지연으로 나타나고 있다. 향후 매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10 08:20

  • 킹로드백호

    5월 대장주 스카이문[점3상]삼화전기

    05.16 08:30

  • 백경일

    ■[대장주 1등 전문가 전략]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5.24 08:3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최대 6억, 한 종목 100% 집중 투자 가능한 스탁론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05.05 21: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