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계열사 대상 사업 진행
불용 전자제품 재활용 확대  |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오른쪽 첫번째)와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4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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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계열사 전반에 걸쳐 친환경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광그룹은 14개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노후 PC 등 불용 전자제품을 회수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각 계열사에는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세부 프로그램 홍보도 병행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태광그룹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며 자원순환 실천 확산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출된 폐기물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기부영수증(불용 전자제품 배출량 기준) 등이 발급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실질적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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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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