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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괴롭히고 있다"..뉴진스팬, 문체부에 '팩스 총공',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2025.11.20 04:50 댓글0

뉴진스.  사진=어도어, 뉴시스
뉴진스. 사진=어도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로 전격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어도어 감사를 진행하라’며 다량의 민원 팩스를 보내는 ‘팩스 총공(총공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실에 ‘뉴진스 팬덤 버니즈’ 이름으로 대량의 민원 팩스가 도착했다.

그 내용은 “소속 가수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어도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뉴진스 멤버들을 괴롭히고 있다", "어도어가 언론사와 유착해 악의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한 쪽(해린·혜인)을 지지해 멤버들끼리 불화가 생기게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어도어 감사를 진행해 달라" 등이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관실로 접수된 팩스뿐 아니라 국민신문고로 비슷한 내용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정식 민원으로 접수됐기 때문에 내부 검토 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면담이나 서면 또는 유선을 통한 질의·응답 등 방식이나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어도어는 물론이고 뉴진스 멤버들 모두에게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대상으로 낸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전속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판결 직후 멤버들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어도어는 지난 12일 “멤버 해린과 혜인은 가족들과 심사숙고 후에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 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민지·하니·다니엘 측도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지만, 어도어는 “진위를 확인 중”이라며 일단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다섯 멤버 모두 항소 마감 시한인 14일 0시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아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2029년까지 어도어에 속하게 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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