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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겸 부광약품 대표 |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19일 OCI홀딩스의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낮췄다.
정경희 연구원은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인수에 10% 유증으로 인한 지분 희석, 금액 기준으로 한미사이언스 인수금액(2월 18일 종가 기준 약 7703억원, 추가 3% 인수 가정시 8597억원) 대비 주주환원(배당 및 자사주소각 833억원)은 약 10분의 1 수준이란 점에서 중단기 시계에서 투자 매력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고분자유기화학으로 확장은 보수적으로 볼 때 장기간 추가 투자와 시행착오가 따를 수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부광약품간의 시너지 여부 및 제약바이오 구체적 세부 전략이 부족하다. 지주사 전환 당시 신재생에너지를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왔는데 제약바이오 대규모 투자는 기타 투자자(최대주주 제외)에게 갑작스러운 변화다. 즉 불확실성으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자회사의 중간 지주사로의 전환 가능성이 나왔다. 진행될 경우 OCI 홀딩스는 KOSPI 고배당 50 개주 평균 6.29%대비 낮은 3.09%로 지주사 배당 중요성 감안시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조만간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따라 주주가치 환원 정책이 보다 강화될 수 있다. 이 경우 한시적 조치가 아닌 구조적인 정책 변화가 제시될 때, 투자의견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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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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