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식약처장, 자발적 점자 표시업체 찾아 현장의견 청취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6:43 댓글0


9일 서울 동작구 <span id='_stock_code_003000' data-stockcode='003000'>부광약품</span>을 찾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장애인 <span id='_stock_code_001680' data-stockcode='001680'>대상</span> 의약외품 안전정보 제공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식약처 제공
9일 서울 동작구 부광약품을 찾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장애인 대상 의약외품 안전정보 제공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식약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계기로 의약외품의 점자표시를 자발적으로 시행중인 업체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9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유경 처장은 이날 치약에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바코드)를 표시하고 있는 부광약품을 방문했다.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의약외품 안전정보 장애인 접근성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2023년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제공 방법 확대를 위해 QR코드 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시·청각 장애인과 점자가 표시된 치약을 직접 살펴보고, QR코드 활용 시범사업에 참여한 업체 제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의약외품의 허가사항 등 안전정보를 함께 확인했다. 장애인 대상 의약외품 안전정보 제공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앞으로도 부광약품은 의약외품을 사용하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힘쓰는 제약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치약 등 의약외품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제품에 대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의약외품의 안전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더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중 하나로 '의약외품 필요한 정보는 크게, 상세한 정보는 QR로'를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의약외품에 대한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등과 지속 소통·협력해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전문가방송

  • 진검승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시황 점검

    10.01 19:00

  • 진검승부

    고객예탁금과 신용 자금 급증

    09.30 19:00

  • 진검승부

    환율 하락과 지수 반등

    09.29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외국인연속 순매수 기록중인 저평가주는?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12.22 01: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