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매출 4883억, 영업이익 73% 급증
"북미 공급망 효율화·딜러망 확대, 실적 견인"
美 상호관세 15% 대응...고마진 포트폴리오로 수익성 방어  |
| 북미 최대 농기계 박람회 'NFMS 2025'에 참가한 TYM. TYM 제공 |
[파이낸셜뉴스] TYM이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26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북미 시장 공급망 효율화와 현지 맞춤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YM의 2·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151억원) 대비 22.0% 증가했다. 전 분기(2257억원)와 비교해도 16.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33.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TYM은 매출 4883억원(전년 대비 11.4%↑), 영업이익 394억원(73.1%↑)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TYM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노스이스트 캠퍼스 기반의 공급망 효율화와 딜러망 확대,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7일(미 동부 기준) 발효되는 미국 상호관세 15% 부과에 따른 부담은 변수로 꼽힌다. TYM은 고마진 중심 포트폴리오 운영과 시더타운 기반 현지 대응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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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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