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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글로벌 시장 다각화"

파이낸셜뉴스 2025.04.10 16:48 댓글0

필리핀 농무부 차관, TYM 본사 방문
농기계 사업 협력 방안 논의
TYM, 필리핀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완료


김도훈 티와이엠(TYM) 대표이사(왼쪽 네번?)가 10일 TYM 본사에서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와이엠 제공
김도훈 티와이엠(TYM) 대표이사(왼쪽 네번?)가 10일 TYM 본사에서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와이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와이엠(TYM)이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농업 시장 확대에 나섰다.

TYM은 제롬 올리베로스 필리핀 농무부 차관과 아넬 드미사 필리핀 농무부 차관보 및 필리핀 공식 파트너사 김보석 핏코리아 대표 등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을 계기로 방한한 필리핀 정부 대표단은 한국 정부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농식품 등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후 필리핀 주요 공급업체인 TYM 본사를 찾아 필리핀 농업 현대화와 현지 농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동남아시아 농기계 핵심 잠재시장인 필리핀은 벼농사 기계화율이 20% 정도로 저조하다. 쌀 생산량의 16%는 수확·가공·유통과정에서 손실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쌀 생산량의 손실 감소 △농업 기계화율 증대 △쌀의 품질 및 가치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기계 보급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필리핀 정부는 TYM과 프로젝트 협력과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시설 구축 및 산업 인프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필리핀 농무부 차관을 만난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지난해 트랙터 900대에 이어 올해 320대가 필리핀으로 추가 공급된 것은 TYM 제품이 필리핀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계임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필리핀 농업 현대화에 기여하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TYM은 필리핀 작물에 특화된 100마력 신규 트랙터 ‘T6100R’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보석 핏코리아 대표는 “TYM 트랙터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필리핀의 농업 환경에 특화된 모델과 신속한 사후관리(AS)”라고 덧붙였다.

한편 TYM은 필리핀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 특화형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을 만나 현지 특화 트랙터 ‘T6092’ 상용화와 향후 사업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본격화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에는 네덜란드에 유럽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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