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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신년인사회 5년 만에 재개...장인화 회장 "철강 생태계 강건화"

파이낸셜뉴스 2025.01.14 17:00 댓글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인화 철강협회장 등 참석 통상 대응·탄소중립 기술 경쟁력 강조

[파이낸셜뉴스]
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
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

"철강산업은 정부와 업계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
한국철강협회가 5년 만에 신년인사회를 재개하며 침체돼 있는 철강업계 활로 모색에 나섰다. 지난 9일에는 정부와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TF'도 출범한 만큼 2025년이 철강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업계·정부·학계·연구계·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산업의 쌀로서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경쟁력에 기여하는 철강산업이 중요하다"며 "과거의 노력을 경험삼아 미래 신시장의 수요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 장관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2026년도 본격 시행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의 필요하다고 말하고, 민관 협력 플랫폼인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출범을 통해 대미 통상 현안 대응에 주력하고, 철강 수요 전망과 경쟁력 분석, 저탄소 철강 전환 방안을 논의를 통해 경쟁력 강화방안을 상반기까지 마련해 철강업계 노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은 "올해에도 철강 수요의 위축,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심화,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전방 수요산업과의 기술 협력 강화와 후방 산업과의 연·원료 조달 효율화를 통해 철강 생태계의 강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을 비롯해 한국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KG스틸 박성희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부회장 등 철강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TF'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TF는 단기적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 출범 속에서 통상 현안에 민관이 협업에 대응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장기적으로 철강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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