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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온코닉, '자큐보'에 3Q 호실적..'돈버는 바이오' 모델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0:00 댓글0

전년比 매출 867% 증가·영업익 흑자 전환
'자큐보정' 처방 증가·기술이전 성과 반영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제일파마홀딩스 제공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제일파마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특례 상장 첫해 3·4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4분기 매출 94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4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103.7%, 영업이익은 647.3%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이 867%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월 허가받은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처방의 안정적인 증가세에 따른 국내 매출 123억원과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으로부터 지난달 수취한 기술이전(마일스톤) 수익 약 69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피캡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처방액 345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 위궤양 적응증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고, 향후 추가 적응증 확대와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도 목표하고 있다. 리브존의 마일스톤은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 완료 및 품목허가 신청에 따른 것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상업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수익을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에 재투자하는 연구·개발(R&D)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인 '네수파립'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 또 하반기에는 4개의 항암 적응증이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해 네수파립의 팬튜머 치료제로서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면서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을 병행할 수 있을 만큼 자체 신약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돈 버는 바이오'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을 입증했다"며 "재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의 길리어드가 될 수 있도록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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