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KCC·휴그린, 슬림·청정·AI 기술 경쟁
신민아·전지현 모델로 광고전도 활발  |
|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 이미지.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제공 |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의 창호 브랜드 휴그린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환기 시스템 '자동환기창 Pro'를 앞세워 배우 신민아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 센서를 통해 초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감지하고 실내 공기를 분석해 자동 환기시키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3중 필터로 99.95%의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며 곡선형 디자인과 슬림한 프레임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높였다.
가을철 이사 수요 증가에 따라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하면서 프리미엄 창호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7% 오른 87.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창호 업계 '빅3'인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LX하우시스, KCC는 프리미엄 제품과 스타 마케팅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배우 전지현과 함께한 광고를 통해 '뷰프레임'을 홍보 중이다.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시야를 넓히고 히든 설계와 논실리콘 공법으로 심미성과 위생 기능을 강화했다. KCC는 독일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에서 이름을 따온 프리미엄 브랜드 '클렌체'를 통해 고단열·고기밀 삼중유리 단창(M-시리즈)과 이중창(Z-시리즈)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가을 인테리어 수요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이 맞물려 자동환기창 Pro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격의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창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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