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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코오롱 레이크뷰 cg] |
교통, 직장과의 거리뿐 아니라 생활 인프라 접근성도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일상에 필요한 쇼핑, 의료, 행정, 교육 시설이 가까울수록 생활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실거주 만족도는 물론 주거지의 환금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최근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교통 편리성(42.5%),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38.7%), 직주근접(32.1%)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을 중시하는 응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도심 내 인프라 밀집 지역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서산 도심권에 조성 중인 주거시설이 생활 인프라 밀집 입지를 기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39㎡ 규모로 총 614실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서산시청, 롯데마트, 병원, 금융기관, 문화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으며, 서산중앙호수공원과 맞닿아 조망 및 여가 활용 면에서도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호수공원 주변 상권에는 식음료 매장, 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일상 생활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된다.
교통망 역시 도심권에 위치한 만큼 비교적 원활하다. 서산IC, 국도 29번과 70번이 가까워 인근 산업단지 및 대산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단지 자체 주차 설계도 자주식 비율 87%로 확보돼 있다.
분양 조건과 관련해서는 실입주자 외에도 소액 투자 수요층의 관심도 감지된다. 현재 일부 유형에서는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되고 있으며, 전용 24㎡ 기준으로 실투자금이 2천만 원대부터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에 속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타입별로 투자 조건은 상이하며, 임대 활용 시 수익률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후수요도 주목받는 요인 중 하나다. ‘2024 서산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산시에는 약 1만9천 개 사업체와 8만5천 명 이상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대산항 배후 산업단지, LG화학, HD현대오일뱅크,
KCC 등 대기업 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주거 수요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단지 관련 홍보관은 충남 서산시 안견로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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