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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정릉동 일대에서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사장(왼쪽 두번째부터)을 비롯한 한진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진은 창립 78주년 기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8일 한진에 따르면 전날 78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하고,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및 조현민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한진은 매년 연말이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한 이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사내 공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연탄을 가슴에 안고 주민들의 가정까지 직접 날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진 직원은 "직접 나르는 연탄 한장의 소중함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올 연말 연시가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