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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한진 지난해 매출 첫 3조원 돌파..."글로벌 사업 호조"

파이낸셜뉴스 2025.01.22 18:24 댓글0

영업이익은 줄어..."통상임금 판결 영향"

[서울&#x3D;뉴시스] <span id='_stock_code_002320' data-stockcode='002320'>한진</span>, 인천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줄인다 (사진&#x3D;한진) 2024.9.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span id='_stock_code_012030' data-stockcode='012030'>DB</span> 금지 &#x2F;사진&#x3D;뉴시스
[서울=뉴시스] 한진, 인천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줄인다 (사진=한진) 2024.9.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진의 연간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3조원대를 돌파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이 2024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7.4% 상승한 3조1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1225억원 대비 220억원(18.0%) 감소한 10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통상임금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분 274억원 일시 반영에 의한 것으로, 해당 비용 미반영시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것이 한진의 설명이다.

매출 상승을 이끈 건 글로벌 물류사업의 호조다. 해외직구 물량을 비롯해 항공·해상 운임 상승 및 포워딩 물량 증가로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발판이 됐다.

한진은 지난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22개국 42곳으로 거점을 확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워딩, 트럭킹 등 해외물류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기존 사업영역인 물류·택배 사업 역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물류사업은 컨테이너터미널 및 배후단지, 주요 항만 거점에 인프라를 확충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택배사업은 지난해 1월 오픈한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을 통해 간선 및 경유비용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원가절감과 더불어 신규 물량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신규 사업인 원클릭 서비스, 훗타운, SWOOP(숲) 등은 디지털플랫폼의 고객 확대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미래 사업인 글로벌 물류의 성장세와 기존 택배·물류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한진은 변동성이 높아지는 2025년의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미래 먹거리인 글로벌 확장과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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