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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마저 도미노 가격인상… 내달 햄·빵·과자값 다 오른다 [‘물가 고통’ 서민경제 달래기]

파이낸셜뉴스 2023.01.26 17:41 댓글0

햄, 빵, 과자 등 갖가지 식음료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내달부터 햄, 빵, 과자 등 각종 간식거리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다. 지난해 밀가루, 식용유 등 주요 식자재 가격 인상에 뒤이어 생수, 아이스크림, 라면 등 가공식품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 롯데제과(롯데푸드)의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대표 상품인 의성마늘햄 시리즈가 200~400원 인상된다. 편의점 등 주요 판매처에서 2200원이었던 의성마늘핫바(70g)는 2400원으로 바뀐다. 의성비엔나꼬치바(85g)는 400원 올라 3200원에 판매된다. 천하장사 소시지로 알려진 중견기업 진주햄의 주요 상품들도 같은 날 가격이 인상된다. 천하장사(50g)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천하장사치즈(60g)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일제히 가격이 오른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정책당국의 실무자가 기업 임원들을 불러모아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한 상황에서 식품기업들도 버티고 버티다 인상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정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식품업계에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잇단 가공식품 값 인상 발표가 나오고 있다.

SPC삼립의 크림빵, 단팥크림빵, 소보루빵도 내달 1일부터 300원씩 가격이 오른다. 편의점에서 1800원에 판매되던 롤실키파운드케이크는 11% 인상돼 2000원이 되는 등 전체적으로 평균 12.9% 인상된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2017년 밀가루는 1㎏ 1280원이었는데 2022년 1880원으로 46.9% 올랐다. 설탕도 1630원에서 1980원으로 2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식용유와 LPG 가격도 각각 33.2%, 27.4% 올랐다.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등을 판매하는 농심켈로그의 주요 제품도 2월부터 가격이 인상된다.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는 300원 인상돼 각각 3500원, 4000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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