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서 지난해 9월 분사  |
|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 제공 |
[파이낸셜뉴스]SK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SK네트웍스에서 분사한 후 1년의 시간이 흐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비롯, 구성원들이 참석했으며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과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도 자리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차량 정비를 위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매장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별빛 정비’ 서비스를 선보였다. 별빛 정비는 수도권에서 시범 서비스 후 올해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5월에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새 로고와 함께 ‘내 차 정비의 시작과 끝’이라는 슬로건을 제시, 소비자 중심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수입차 부품유통 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강화했다. 지난해 말에는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 DAT로부터 인공지능(AI) 자동견적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량 데이터 솔루션 3종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프로’에 적용, 시스템의 완결성을 더했다. 최근에는 허클베리프로를 활용해 수리 견적 정확도를 겨루는 수입차 공임 견적 경진대회를 열었고 지난 5월엔 국내 최초로 BMW 및 미니 차량의 부품 유통사로서 애프터마켓에 부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보유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를 추진해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AI 접목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미래 혁신의 발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안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으로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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