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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롯데홈쇼핑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서울 영등포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 200세대에 팥죽과 백설기, 달력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기 반찬 나눔 활동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을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정기 방문을 통해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변화를 살피는 지역 돌봄 활동으로도 연계되고 있다.
희망수라간을 통해 현재까지 총 417회에 걸쳐 약 6만8000여개의 반찬이 전해졌다.
롯데홈쇼핑은 희망수라간의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나눔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독거노인 중심에서 한부모 가정과 자립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명절과 계절 특성을 고려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는 연휴가 길어진 점을 고려해 상차림 음식을 200세대에 전달했으며, 추석에는 세대별 특성에 따라 건강식품, 간편식,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맞춤형 지원 물품을 제공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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