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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트레이딩 기회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기대감에 배터리주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내달에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개최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배터리 대장주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4.10%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포스코퓨처엠(6.25%),
LG에너지솔루션(1.59%),
금양(13.08%),
에코프로머티(4.28%),
삼성SDI우(1.59%)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오는 3월초 'Action Plan' 발표, '인터배터리' 개최 등을 앞두고 이차전지주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는 지난달 부정론의 극단을 통과했다"며 "1월이 과매도 국면이었다면, 2월 들어서 전기차 판매 및 리튬 가격 회복 기대감으로 빠르게 적정가치를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적정 가치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에 주가가 형성돼있던 2024년과 달리, 현 시점은 적정가치에 근접해 있어 지속적인 트레이딩 기회가 발생하는 시기"라며 "3월에는 유럽의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Action Plan' 발표(5일), 인터배터리 행사(5일~7일) 등이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이차전지 #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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