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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테마 올라타는 상장사들...주가는 롤러코스터

파이낸셜뉴스 2022.06.30 15:14 댓글0

6월 30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재난안전방역 대책본부에 마련된 원숭이두창 대책반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6월 30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재난안전방역 대책본부에 마련된 원숭이두창 대책반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원숭이두창 관련 테마 현상이 심화되며 일부 상장사들이 잇따라 원숭이두창 관련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일 상장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을 완료했거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장기업은 씨젠, 휴마시스, 바이오니아, 수젠텍 등이다.

씨젠은 1시간3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를 개발해 관심을 모았다. 시약 개발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반 시약 개발 자동화 시스템으로 신속히 개발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오니아도 연구용 원숭이두창 검출키트 '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휴마시스와 수젠텍도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키트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이달 동시 발표했다.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 진단이 가능한 분자진단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유전자증폭(PCR) 진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달 24일 장중 2만500원까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현대바이오는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원숭이두창 치료제 사용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확산세가 지속되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커지자 상장사들이 잇따라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병 초기와 같이 아직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만으로 일부 상장사에 거래량이 몰리며 단기 주가 급등락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단기간에 높은 상승곡선을 그렸다가 대부분 상승분을 반납한 경우가 많다"며 "아직 원숭이두창의 감염 경로 및 확산세가 초기 단계에 그치고 있어 막연한 두려움에 따른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대응으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을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질병청은 우선 미국 FDA 허가 제품인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를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라며 "이미 허가된 2세대 두창 백신과 국내 제약사와 공동 개발 중인 3세대 두창 백신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보일 지 연구 중으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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