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2억원 갚아" 삼부토건 창립자 손자, LG家 맏사위 상대 소송 패소

파이낸셜뉴스 2024.09.04 16:44 댓글0

"원고 측에 증명 책임…금전 대여 인정할 증거 없어"

지난 2018년 5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열린 고(故) 구본무 <span id='_stock_code_003550' data-stockcode='003550'>LG</span> 회장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고인의 영정을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x2F;사진&#x3D;뉴스1
지난 2018년 5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열린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고인의 영정을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故) 조정구 삼부토건 창립자의 손자인 조창연씨가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2억원을 갚으라고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김동혁 부장판사는 4일 조씨가 윤 대표를 상대로 낸 2억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지난 2016년 9월 2일 피고에게 2억원을 대여했다고 주장하면서 반환을 구하고 있다"며 "금전을 대여했다는 원고의 주장에 대해 피고가 다투는 때에는 대여 사실에 대한 증명 책임은 원고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원고가 피고에게 2억원을 대여했다고 보기 어렵고, 달리 원고의 주장을 인정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했다.

조씨는 윤 대표 회사가 투자한 VSL코리아(현 다올이앤씨)가 르네상스호텔 부지 인수자로 선정된 후 윤 대표에게 현금 2억원을 빌려줬지만, 윤 대표가 갚지 않았다며 지난해 11월 소송을 제기했다.

윤 대표는 구본무 선대회장의 맏딸인 구연경씨 남편이다. 윤 대표와 조씨는 경기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전문가방송

  • 백경일

    ■한화에어, 현대로템, 한화시스, 삼양식품, 한화오션, [대장주를 잡아라!]

    03.28 08:30

  • 백경일

    ■한화에어, 현대로템, 한화시스, 삼양식품, 한화오션, [대장주를 잡아라!]

    04.11 08:20

  • 진검승부

    미 증시 급락 원인과 긍정적 효과

    03.14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외국인 동시매수 & 등락률 상위 종목 확인 하러 가기

연 2%대 금리로 투자금 3억 만들기
1/3

연관검색종목 03.18 22: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