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이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보험회사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비전을 16일 공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창업한 이래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화재, 자동차, 건강,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의 곁을 지켜왔다.
"지난 70년의 여정에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이 함께했다"는 현대해상의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보험에서 독보적 지위를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험회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보험’은 어린이보험 분야를 개척한 상품으로 국내 최초?최장?최다의 타이틀을 모두 갖고 있다. 이 상품은 2004년 처음 출시된 후 같은 상품명으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신생아 10명 가운데 7명이 가입하는 상품이다. 현대해상은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보험회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에 적극 진출해왔으며, 앞으로 이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에서 글로벌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지사의 경우 1976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영업을 개시했는데 현재 일본에서 영업하는 유일한 손해보험사다.
현대해상 이석현 대표이사는 "고객의 가장 든든한 생애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고객과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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