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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CVC 본격 가동.. 1300억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

파이낸셜뉴스 2022.07.10 09:02 댓글0

허태수 <span id='_stock_code_078930' data-stockcode='078930'>GS</span>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GS벤처스가 1300억원 규모의 1호 벤처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법인 설립시 계획했던 500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펀드 출자자로는 ㈜GS(300억원), GS에너지(200억원), GS리테일(200억원), GS건설(200억원), GS EPS(200억원), GS파워(100억원), GS E&R(50억원), GS글로벌(50억원) 등 주요 계열사들로만 구성됐다.

펀드 명칭은 ‘지에스 어?블 신기술투자조합’으로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해 신기술 벤처를 중심으로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펀드 출범에 따라 GS벤처스는 향후 △바이오 △기후변화대응 △자원순환 △퓨처커머스 △딥테크 △스마트건축 등 GS그룹이 꼽은 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벤처펀드 출범으로 GS그룹 전반에 걸친 투자 역량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그동안 계열사별로 분산돼 이뤄졌던 스타트업 투자가 GS벤처스를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게 됐다. ㈜GS의 주도 하에 국내 GS벤처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GS퓨처스, 주요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투자조직 간 협의체가 가동되고 있다. GS벤처스와 별도로 GS 계열사가 직접 실행하는 스타트업 투자도 지속된다.

CVC는 전략적 목적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대기업을 뜻하는데 이전에는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의 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대기업 지주사가 벤처캐피털을 설립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되면서 설립 길이 열렸고, 지난 3월 동원그룹의 동원기술투자가 등록을 마치면서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GS벤처스도 등록에 성공하면서 대기업 지주사로는 처음으로 CVC를 설립했다.

대기업 CVC는 단순 투자 뿐 아니라 각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병행할 뿐 아니라 해당 스타트업 기술을 계열사 사업에 적용해 사업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더욱이 최근 경기 침체 분위기가 벤처 투자 업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지주사 CVC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벤처 산업 전반에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GS그룹은 최근 향후 5년간 약 21조원의 투자계획을 공개하면서 전체 투자액의 48%에 이르는 10조원을 신사업?벤처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GS그룹 허태수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 하에서 스타트업 투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며 “적극적인 벤처투자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GS와 벤처 등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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