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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크래프톤에 대해 1·4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1·4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7799억원, 영업이익은 3774억원이 각각 예상된다"며 "시장 전망치(3620억원)을 소폭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PC펍지의 트래픽 상승세는 말 그대로 파죽지세"라며 "4·4분기에 이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역대급 분기 트래픽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는 평가다. 앞서 크래프톤은 신규 대형 IP 확보를 위한 개발 투자를 발표하면서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 연구원은 "개발 인력 충원의 시차를 감안하면 1·4분기 인건비 부담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신규 콘텐츠 개발, 라이브서비스 고도화, 장기적인 서비스 준비 등을 주요 개발 방향으로 꼽은 만큼 트래픽 확대에 따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올해 출시 예정인 시작 인조이, 프로젝트 야크, 서브노티카2 또한 기대감을 갖기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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